건강을 챙기는 습관

우리 아이 잦은 감기. 아연으로 면역력 높이기.

health_430 2023. 3. 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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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아연 결핍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잦은 호흡기 감염과 숨쉴 때 쌕쌕거리는 '천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아연이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 텐데요,

우리 아이 잦은 감기, 나았다 싶으면 또 걸리고. 

감기로 약을 먹고 있다면 아연을 꼭! 챙겨 주세요!

 

아연은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아연이 결핍되면 바이러스, 세균, 진균,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체에 대한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 등 감연성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특히 영유아, 어린이는 빠른 성장에 따라 아연 요구량이 늘기 때문에 자칫하면 아연 결핍이 나타날 수 있다. 아연이 부족하면 만성 혹은 급성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설사를 통해 체내 아연이 계속 결핍되면서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아연 결핍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잦은 호흡기 감염과 숨쉴 때 쌕쌕거리는 '천명'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연이란?

아연은 생명체의 필수 미량원소입니다. 세포 성장, 생기 기능 성숙, 면역 등 체내의 여러 가지 작용에 필수적인 미량 무기질로서 우리 몸에 약 1.5-2.5g 함유되어 있으며, 그 중 약 60%는 근육에, 나머지는 골격 등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아연은 지방세포로 포도당이 유입되는 것을 조절하는 인슐린 작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성장 호르몬, 성 호르몬, 갑상선호르몬,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 활성과도 관련이 있으며, 면역 기능에 관여합니다.

 

아연은 세포막 단백질, 특정 호르몬, 유전자 전사 인자의 구조를 안정화 시킵니다.

또한 항산화 효소의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당 대사, 인슐린의 작용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아연 보충은 당내성을 악화시키며 LDL 콜레스테롤 산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고 되었지만, 아연 보충은 제1형 당뇨병에서 아연 결핍을 호전시켜 LDL콜레스테롤 산화를 감소시킨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아연은 곡류 위주의 식사에서는 흡수율이 낮으나 육류를 중심으로 하는 식사에서는 흡수율이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반적 식생활은 보통 아연 이용율이 30%정도로 WHO기준에서 보통 정도입니다.

 

일상의 식사에서 부족한 아연을 보충할 목적으로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신체의 모든 조직에 존재하는 원소이며 핵산과 아미노산의 대사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결핍증

아연은 식품에 널리 함유되어 있으므로 극심한 아연 결핍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중등도 아연 결핍은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관찰되는데 이는 환자의 소변에서 아연의 배설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아연 결핍증을 유발하는 요인에는 아연 함량이 낮은 식품을 섭취하여 섭취량 부족에 의한 것과 소화기능 저하에 따른 아연의 흡수 감소 및 수술, 화상, 임신, 수유, 악성종양 등으로 아연의 필요량이 증가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아연이 결핍되면 위장관이나 폐조직 내막의 손상이 흔히 나타나며 다핵림프구, 자연살해세포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아연 결핍이 심하면 식욕 감퇴, 성장 지연, 피부 변화, 면역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나며, 심각한 아연 결핍 시에는 성선기능저하증, 왜소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과잉증

아연 권장량의 20배 이상(1일 100~300㎎)을 장기간 복욕하면 구리 및 철 영양 상태 저하, 면역 능력 손상, HDL 콜레스테롤 저하 등을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안한 아연의 상한 섭취량은 성인남자 45㎎, 성인여자 35㎎이다.

 

아연 권장량

6개월~2세 : 3㎎

3~5세 : 4㎎

6~8세 : 6㎎

9~14세 : 8㎎

이후 10㎎

평균 한국인 남자는 8~10㎎, 여자는 7~8㎎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섭취량은 감소한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

아연은 여러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나 대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에 아연도 풍부하다. 패류 특히 굴에 풍부하고, 육류, 가금류 등 동물석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곡류, 채소류 등 식물성 식품에는 아연의 함량이 적으며 또한 아연의 흡수를 저해하는 피틴산이 들어 있어 아연의 이용률 낮다. 식물성 식품중에는 전곡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곡류의 배아나 외피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현미, 통밀 등 도정하지 않은 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모유에는 아연 함량이 분유 보다 낮지만 이용률은 월등히 높으므로 아기에게는 모유가 더 좋다고 합니다.

영유아기에 아연 함량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우유(0.89㎎/200㎖)대신 콩 등 우유 대체 식품인 두유(0.46㎎/200㎖)를 더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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